토레스와 함께한 가을 여행을 삼랑진으로 정하고 출발하였습니다. 여행과 더불어 신차 인수 후 기대하였던 토레스에서의 첫 차박을 만족스럽게 하였습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코스모스가 가득한 삼랑진으로 떠난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해 준 토레스에서의 첫 차박에 대한 글입니다.
첫 차박을 위한 여행지 삼랑진
토레스 신차 인수를 받은지 어느덧 일주일이 지나 와이프와 토레스를 타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멋진 풍경도 감상하고 토레스에서 첫 차박을 아주 만족스럽게 했습니다. 비만 오지 않았다면 하루 더 있고 싶었답니다.
여행지를 가까운 삼랑진으로 정했던 이유는 토레스에서 첫 차박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혹시나 차박을 하다가 불편하면 집으로 금방 돌아올 수 있도록 집과 가까운 곳 중에서 삼랑진은 차박을 쉽게 할 수 있는 장소가 많이 있는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토레스 차박
토레스에서의 차박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넓은 실내공간과 높이로 2명이 차박을 하기에는 충분한 공간이였으면 높은 천고로 실내에 앉았을 때에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실내 길이가 180cm 정도의 저에게는 짧았기 때문에 자동차 놀이방 매트를 이용하여 1열과 2열 사이의 공간을 메워 주면 머리나 발이 닿지 않고 편안하게 누울 수 있었습니다. 토레스로 차박을 하기 위한 방법은 아래의 카드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삼랑진 여행과 차박지
이번에 차박지로 선택한 곳은 삼랑진입니다. 삼랑진에는 차박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여러 곳이 있습니다. 그중에 아주 넓은 주차공간과 화장실 이용이 편리한 작원관지주차장을 차박지로 선택하고 차박에 필요한 물품을 토레스 뒷 트렁크에 하나씩 실었습니다.
삼랑진으로 떠나는 토요일 가을 하늘은 푸르고 높았습니다. 첫 차박의 설레임을 가슴 가득 안고 떠나는 여행길 시외로 벗어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이용한 편안한 드라이브는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작원관지
조선시대에는 공무로 여행하던 관원들의 숙소를 원(院)이라 하였으며 출입하는 사람과 화물을 검문하는 곳을 관(關)이라 칭하였습니다. 작원관은 옛날 원, 관, 진의 역할을 겸하던 곳으로 교통과 국방상의 요충지였습니다.
임진왜란 때 밀양부사 박진이 왜군의 침범을 막기 위한 제일 방어선을 구축하고 결사 항전을 펼쳤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700명의 군사로 1만 8천700여 명의 왜군과 맞서 하루 넘게 전투를 벌였던 역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삼랑진 코스모스
가을을 대표하는 꽃 중에 코스모스를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삼랑진에서 삼랑진 역 방향으로 이동하다 보면 첫 번째 다리가 나옵니다. 다리 밑 하천을 따라 코스모스가 만개해 있습니다. 하천 옆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시고 만개한 코스모스를 구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래에 만개한 코스모스 사진을 감상해 보세요.
함께 보면 좋은 내용
이상으로 토레스로 가을 차박과 삼랑진 가을여행 중 만난 코스모스 군락지에 대한 내용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토레스는 차박하기 좋은 차입니다. 가을이 되면 삼랑진에 코스모스도 감상해 보세요. 감사합니다.